예술인들에게 복지혜택을 주기 위한 등록신청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강원도 문화예술인들의 등록률은 타 시·도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민 국회의원이 17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출받은 '예술활동증명제도' 운영 현황 결과에 따르면 올해 기준 도내 등록자 수는 전체 1.6%(1,055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이 전체 등록자 중 43.7%(2만9,107명), 경기도가 23.4%(1만5,279명)를 차지해 예술인 등록에서도 수도권 쏠림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예술인복지 지역협력위원회 설치, 문화예술 협회·단체 및 지역문화재단의 업무협력을 통한 홍보 강화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