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다시 10년만에… 춘천교대 동문 미술전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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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흥구 作 '추암 촛대바위'(왼쪽)와 함영근 作 '국화'

19~24일 개교 80주년 기념

교수·동문인 40명 작가 참여

'춘천교대 개교 80주년 기념 동문 미술전'이 19일부터 24일까지 춘천교대 2층 종합전시실에서 열린다.

2009년 춘천교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열린 동문전 이후 10년만에 마련되는 행사로 단순한 전시가 아닌 춘천교대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김정희, 한진구, 이길종, 김해숙, 박동진, 최순규, 류지영, 안인기, 박정기 등 춘천교대 퇴직·재직 교수들과 박영재, 여정웅, 김영복, 정희경, 오흥구, 함영근 등 춘천교대 동문인 4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오흥구(춘천교대 동문미술전 추진위원대표) 작가는 동해의 명소로 손꼽히는 '추암 촛대바위'를 그만의 기법으로 표현했고, 최순규(춘천교대 미술대학장) 작가는 백자토를 이용해 작업한 '초문병'을 선보인다.

박동진(춘천교대 미술교육과 교수) 작가는 역동적이면서 신비스러운 말과 초월적 공간으로 대표되는 '찬란한 자아Ⅱ'를, 김수림(춘천교대 70주년 총동문작품전 운영위원장 역임) 작가는 마사지사의 모습을 종이에 펜 드로잉을 이용해 그린 '마사지사의 휴식'을 출품했다. 회화와 도자 작품 이외에도 유동균, 최동승, 홍성주 등 춘천교대 동문 출신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예가들의 작품도 다수 출품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흥구 춘천교대 동문미술전 추진위원 대표는 “이번 동문미술전은 모교와 동문 간의 유대감 강화와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며 “매년 열리는 정기전으로 정착돼 동문미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더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시 오픈은 1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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