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전상국 소설가·이상국 시인의 문학과 인생 이야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동행' '국수' 출간 기념해

오는 14일 북콘서트 '상국'

강원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강원문학계 발전을 이끌어 온 전상국 소설가와 이상국 시인이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마련됐다.

강원문화재단이 전상국 소설가의 책 '동행'과 이상국 시인의 '국수' 출간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후 3시 춘천 G1강원민방 강당에서 북콘서트 '상국'을 개최한다.

어우름팀의 실내악 3중주로 문을 여는 이날 콘서트는 최혜윤 성악가의 사회로 두 문인의 생애와 작품세계가 소개되고 작품 낭독이 펼쳐진다. 이어 손윤권 국문학 박사가 두 문인과 함께 대담을 진행한다.

이날 소개될 '동행'은 한국 근현대사에 뒤얽힌 한국인의 어둠과 생명력을 비춰 온 전상국 소설가가 그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을 모아 묶는 전집의 첫 번째 책으로 1960~1970년대 작품 13편이 실렸다.

'국수'는 세상과 인간의 어울림, 균열을 그윽한 서정으로 노래해 온 이상국 시인의 산문과 자선대표작, 이 시인에 대한 동료 문인들의 글을 함께 엮어 이 시인의 문학과 인생을 담아냈다.

이번 북콘서트는 지역 원로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활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2019 원로예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