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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날아든 `백조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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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발레단 '백조의 호수'.

러 상트페테르부르크 발레단

21일 초청 공연…市 비용 지원

원주시가 일부 비용을 지원해 유명 공연을 저렴한 비용에 감상할 수 있는 '원주시 기획공연'이 잇따라 마련된다.

원주문화재단이 준비한 첫 번째 송년 기획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발레단 초청 '백조의 호수'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발레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발레단으로,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인 예브게니 이반첸코와 옥산나 스코릭이 함께한다. 총 40명의 대규모 발레단이 러시아 발레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발레단 공연의 경우 예매 6일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김영임·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 콘서트'가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3시 치악예술관 무대에 오른다. 국악계 대모 김영임과 트로트 디바 김용임, 소리꾼 고금성, 전영랑이 '사랑의 밧줄''빙빙빙' '강원도 아리랑' '한오백년' 등 다양한 트로트와 국악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물한다.

티켓은 2만원으로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하면 된다.

임월규 원주문화재단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송년 공연을 준비했다”며 “시민의 문화생활 충족을 위한 기획공연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설영기자 sno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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