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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찰 5곳 `템플스테이'

성탄절·새해 맞이 1박2일간

요가형 108배 이색체험 눈길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보내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템플스테이가 마련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신흥사와 월정사 등 도내 5개 사찰을 비롯해 전국 50여개 사찰이 '겨울 특별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주지:법검 우송)는 '설악에서 함께 꾸는 꿈'을 테마로 한 2020 해맞이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오는 31일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올해 마지막 산행'이라는 주제로 비선대와 비룡폭포를 둘러보는가 하면 저녁 예불에 참여하고 차 한잔 나누기, 합장주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이어 내년 1월1일에는 '올해 첫 산행'을 타이틀로 흔들바위를 찾고, 계조암에 들러 떡국으로 아침공양을 한 후 울산바위 해맞이에 나선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주지:퇴우 정념)는 '동해안 해맞이'를 타이틀로 31일과 내년 1월1일 1박2일 일정으로 특별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전나무숲길 삼보일배와 연꽃등 만들기, 행운통 돌리기·성불도 놀이 등에 참여하고 동해안 영진해변에서 해맞이에 동참한다. 이에 앞서 24, 25일에는 성탄절 특별템플스테이도 운영된다.

인제 백담사는 '제13회 해넘이 해맞이 템플스테이'를 열어 요가형 108배, 윷놀이, 희망 서원문 쓰기 등을 운영하고, 새해맞이 타종과 동해안 해맞이를 실시한다. 백담사도 '나 혼자 간다'를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템플스테이'를 마련한다.

강릉 보현사는 '솔향가득, 햇살가득, 힐링가득' 가득가득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연꽃등 만들기와 타종식에 참여하고 소원지 걸기와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즐긴다. 또 해맞이에 나선 후 108염주 체험도 한다.

강릉 용연사도 '솔향과 만월(滿月)에 젖다'를 주제로 스님과의 차담, 솔향길 탐방, 사시예불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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