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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발급 더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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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자동 재충전 기능 도입

위탁아동 신청 절차 기준 완화

저소득층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발급과 사용이 편리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는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에 자동 재충전 기능을 도입해 수급자격이 유지되면 별도 신청 절차가 없어도 충전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과 여행, 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발급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59억원 증액된 1,792억원을 투입해 연간 10만원을 총 177만명에게 지원한다. 도내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6만7,968명에 달하며 67억9,68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신청할 때 법정대리인(친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절차 때문에 가정위탁아동이 지원받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정대리인이 사는 곳이 불분명할 경우 가정위탁보호확인서를 추가로 제출해 위탁 부모 등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가 수급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20일부터 22일 사이 보유한 카드에 자동 충전된다.

자동 재충전 대상자가 아니거나 신규로 발급받으려면 다음 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읍·면·동 주민센터, 전화(1544-3412)를 통해 할 수 있고 지원금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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