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문화예술인 창업 아카데미 반짝이는 사업아이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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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춘천 커먼즈필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내는 창업 아이디어로 뜨거웠다.

20여명의 예술인이 참여한 '팀창업아카데미 쇼케이스'가 열려 이들이 지난달부터 6주간 함께 고민해 온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창업 아이디어'를 공개한 것.

이번 아카데미는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HBM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아 팀기업가를 양성하는 실습 형태로 진행됐다.

지역 시각예술작가와 뮤지컬 배우 등 문화예술인들이 참가, 이날 발표를 통해 문화예술과 관련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거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직접 집에 배달하겠다는 등의 이색적인 아이디어를 냈다.

다음 주까지 이어지는 7주간의 과정에 그치지 않고 예술가들은 협업을 이어가며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에도 옮길 계획이다.

박신영 모두의생활예술협회 대표는 “콘텐츠가 당장 성과를 낼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발전시켜 시민들과 예술가들을 이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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