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인형·그림으로 세상에 나온 ‘김유정의 글 10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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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석·손문자 콜라보展 춘천 실레책방서 26일까지 열려

◇유환석·손문자 2인 콜라보展 ‘김유정의 글 10장면'이 열리고 있다. 김남덕기자

김유정 소설가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 그림과 인형으로 재해석됐다.

춘천 실레책방에서 전시 중인 유환석·손문자 2인 콜라보(컬래버레이션)展 ‘김유정의 글 10장면'이다. 전시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유환석 한국시사만화가협회장과 한복인형, 소품 등을 만들고 있는 손문자 작가, 어선숙 실레책방 대표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가을'을 비롯해 ‘산골나그네', ‘솥', ‘밤이 조금만 짧았다면' 등 소설, 수필 10편에서 10개 장면을 선정, 그림과 인형으로 제작했다. 유 화백은 일러스트와 삽화 등 다양한 화법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손 작가는 각기 다른 인형을 제작해 인물의 감정과 작품 속 분위기를 표현했다.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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