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서예·문인화 부문 추천·초대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제50회 강원미술대전 기념 ‘서예·문인화부문' 추천·초대작가전 개막식이 지난 24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렸다.

강원미술대전 50주년 기념

110명 작품출품 별도 전시

원로작가회 2인 선정 눈길

강원미술대전 ‘서예·문인화' 부문 추천·초대전 개막식이 지난 24일 원주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전시회는 29일까지다.

강원미술대전은 지난 20년간 매년 가을(10월) 미술 5개 부문과 서예·문인화 부문을 통합해 열렸지만, 올해는 강원미술대전 50회를 기념해 서예·문인화 부문 공모전에 맞춰 별도 전시회를 갖게 됐다. 2005년 이후 첫 별도 전시인 셈이다.

올해는 서예 100명, 문인화 57명의 추천·초대 작가 중 110명의 출품 작가가 강원미술대전의 50주년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마음으로 전지와 국전지, 반절지 위주의 대작으로 작품을 출품했다.

무엇보다 고령화돼 가는 현실에서도 끝없이 정진하고 후학 양성에 애쓰는 80세 이상의 초대작가를 ‘원로작가회'로 인정하는 제도를 처음 시도해 관심을 모은다. 서예 부문 신정자(82·춘천), 문인화 부문 이순남(86·평창) 작가가 첫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종봉 도미협회장은 “강원미술대전 규정에 따라 일정 기간 수상 실적 등을 쌓은 작가를 추천작가로 인준하고, 추천작가로 3년 이상 활동할 경우 초대작가로 기리는 등 강원미술의 격을 높이기 위해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고 있다”며 “이번 서예·문인화 추천·초대작가전은 글과 그림에 열의가 느껴지는 작가들의 수준높은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남윤기자

※참여 작가 명단은 강원일보 홈페이지(www.kwnews.co.kr) 참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