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권용택 화가 전시회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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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택 作 '산위를 걷다 날다'

평창에 하오개그림터를 조성하고 지난 18년 동안 작업을 해 온 권용택화가의 '새벽의 몸짓' 전시회가 24일 경기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막한다.

권 화가는 눈앞에 펼쳐진 자연 안에서 사회적 모순을 비판하는 의식을 담은 작품들을 그려 왔다. 미술이 삶과 유리된 관념적 유희가 아니라 시대와 소통하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일관된 길을 걸어온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대산에서 동해를 보다' '산위를 걷다 날다'를 비롯한 작가의 근작과 일부 대표작을 함께 선보인다.

자연의 소박한 서정성과 인간의 진솔한 삶을 표현하는 권용택 화가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는 내년 2월4일까지 이어진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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