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한 화천인' 진면목 보여줄 것"

재경화천중고동문회

명실상부 출향인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2회 재경 고교동문 체육대회가 오는 30일 오전 8시30분 서울 은평구 구립축구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강원도, 강원도의회, 강원도민회가 후원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세번째 도전에 나선 평창의 2018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고, 4·27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흩어졌던 도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재경 고교동문회의 출사표를 시리즈로 싣는다.

제12회 재경고교동문 체육대회 출사표

끈끈한 동문간 교류와 활동으로 명성이 높은 재경화천중고동문회(회장:편명철·사진)는 현 집행부를 중심으로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재경화천중고동문회는 매년 고향 화천군에서 열리는 산천어축제(1월) 비목문화제(6월) 쪽배축제(7월)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수도권 홍보 요원'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매년 3월 초 동문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강원일보가 주최하는 제12회 재경강원도고교동문체육대회 참가 등 다양한 동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편명철 회장, 한영대 수석부회장, 이윤우사무총장 등 현 집행부는 각종 행사 이외에 모교발전 장학금 모금 및 장학금 지급 등 실질적인 모교 돕기 운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윤우 사무총장은 “각종 동호회 활동 등 산악회 (매월 둘째 토요일), 골프회 (매월 넷째 수요일) 등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편명철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강하고 끈끈한 화천인'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 이라며 “반드시 종합우승을 차지해 동문들의 단합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창우기자 cwo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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