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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여중 성나영·아영 자매 배드민턴선수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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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여중(교장:김돈수) 성아영·나영 쌍둥이 자매가 2014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제패하는 쾌거를 거뒀다. 성아영·나영 자매는 30일 전남 화순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복식 결승에서 충북 청산중 이수정 조혜림 조를 2대0으로 물리치고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세트를 21대17로 꺾고 기선을 잡은 이들은 둘째 세트에서도 상대를 21대15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들은 개인단식에서는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청소년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은 오는 9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남자고등부에서는 진광고가 단체전과 개인복식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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