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태권도부가 제23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춘천시청은 19일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과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제주도청을 물리치고 종합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여자일반부 67㎏급에서는 오혜리가 안산시청 최민경을 9대6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일반부 73㎏급 결승에서는 이혜미가 광산구청 우스미를 3대2로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혜정은 49㎏급 준결승에서 고성군청 김보름에게 1점 차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팀을 종합우승으로 이끈 박계희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