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총선
총선

스포츠일반

[전국체전 오늘의 스타]3학년 형님들 연이어 격파 `금빛 발차기'

강원사대부고 김남현(태권도)

강원사대부고 김남현(사진)이 고교 2학년임에도 3학년생들을 잇달아 물리치고 전국체전 태권도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

그는 이날 74㎏ 이하급 결승에서 서울 관악고 신삼영을 3대1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차지하기까지 4번의 경기 가운데 첫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3학년생들을 물리치는 파괴력을 자랑했다. 홍천 남산초교 때 아버지의 권유로 처음 도복을 입은 그는 홍천중 3학년 때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전국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처음으로 출전한 전국체전에서는 경험 부족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올해 당당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태권도가 열린 한라체육관에는 고경식 교장을 비롯한 교사 학생 도 태권도 관계자 등 대규모 응원단이 찾아 박수로 선전을 빌었던 것이 결국 금메달로 연결됐다며 강원사대부고와 도태권도협회는 축제분위기.

김남현은 “내년 고교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2연패를 이루겠다”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강원태권도를 세계속에 알리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피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