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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생활체육인 화합의 대축제 막 오르다

◇제23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2일 인제잔디구장에서 열려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6,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일까지 열린다. 인제=박승선기자 (사진위쪽)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2일 인제 잔디구장에서 열려 민병희 교육감, 맹성규 경제부지사, 김동일 도의회 부의장, 임호순 도생활체육회장, 이인영 강원일보 전무이사, 이순선 인제군수를 비롯한 시장·군수 등 참석 인사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3개 종목 6,629명 선수·임원 출전 역대 최대 규모

中·日 선수단 참가 테니스·탁구·볼링 등 친선경기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2일 인제잔디구장에서 개막,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강원의 힘 뭉치GO, 인제의 꿈 펼치GO'를 대회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도민생활체육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6,629명의 선수·임원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참가 선수들은 검도, 게이트볼, 배구, 배드민턴, 볼링, 사격, 육상, 축구, 야구, 탁구 등 20개의 정식종목과 농구, 바둑, 태권도 시범종목 3개 등 총 23개의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올해는 중국 귀저우성 체육총회 샤오 쥔 부주석을 비롯해 62명의 동호인 선수단과 일본 동호인 선수단 20명이 참가해 친선경기를 치른다. 중국 선수단은 테니스 탁구 볼링 농구 배드민턴에, 일본 선수단은 테니스 종목에 출전했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환영사에서 “인제를 찾아 준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단을 환영하며 앞으로 사흘간 편안하게 즐기다가 귀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성규 경제부지사는 격려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얻은 에너지와 도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을,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두 몰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제23회를 맞은 도민생활체전 개회식에는 민병희 교육감, 김기선 국회의원, 한기호 국회의원, 염동열 국회의원, 황영철 국회의원, 김동일 도의회 부의장, 한의동 인제군의장, 이인영 강원일보 전무이사 등을 비롯한 시장·군수 도의원 종목별 회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틀째인 3일부터 종목별 결승을 통해 메달리스트들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4일 오후 4시 인제잔디구장에서 폐회한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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