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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96회 전국체전 D-6]`숨은 일꾼' 2천여명 맹활약

(6) 자원봉사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자원봉사자들은 경기운영과 안내부터 환경미화와 같은 궂은 일까지 대회 전 분야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의 적재적소 배치와 활동이 대회 운영의 성패를 가늠하는 요소 중 하나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개·폐회식 지원, 경기장 안내소 등 9개 분야에서 2,060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한다. 6일 뒤에 열리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총 2,120명이 경기장 곳곳을 누빈다.

도와 (사)도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직무 및 소양교육,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장애인체전의 경우 기존 대회보다 500명이 더 많은 자원봉사자를 추가 배치해 도는 장애인선수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와 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 발대식을 갖고 봉사자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는 전국체전과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결의를 다짐했다.

박종인 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올해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전은 19년 만에 도내에서 개최됨은 물론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동반 개최돼 그 어느 때보다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대회 기간 중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강경모·임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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