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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전국체전 D-6]곽동한·김민정 `금빛 업어치기' 기대

체전 종목 소개 (12) 유도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종목인 유도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도 체육회는 이번 대회 종목별 경기 분석에서 유도종목에서만 2,085점(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4개)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에서 획득한 1,163점에 비해 무려 922점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에 비해 전력이 상승했고, 불참 종목이 크게 줄어든 것이 점수 상승 예상 요인이다.

그 선봉에는 곽동한(23·하이원)이 있다. 곽동한은 올해 유니버시아드, 아시아유도선수권과 세계유도선수권을 모두 제패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김민정(27·동해시청)도 금메달 후보로 손색이 없다. 올해 체전에서 여일반 78㎏ 이상급과 무제한급에 모두 출전하는 김민정은 1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특히 김민정은 지난 4일 2015 우즈베키스탄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여대부에서는 철원여고 출신 윤현지(용인대)가 지난해 제주 대회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며, 남고부와 여고부에서는 총 6개의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선수들의 당일 컨디션에 따라 메달 색깔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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