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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17회 시군민건강달리기 한 달 앞으로]움츠렸던 어깨 펴고 봄을 달려요

◇지난해 열린 3·1절 기념 제16회 시·군민건강달리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강원일보DB

제17회 시·군민건강달리기 한 달 앞으로

3월1일 18개 시·군 일제히 열려

매년 동호인·단체 출전 줄이어

제57회 단축마라톤 함께 개최

300만 강원인의 달리기 한마당 축제인 제57회 3·1절 기념 경축 단축마라톤대회 및 제17회 시·군민건강달리기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단축마라톤대회 및 시·군민건강달리기대회는 오는 3월1일 오후 1시 도내 18개 시·군에서 동시에 출발한다.

올해 대회는 '강원일보 창간 71주년, 광복 71주년'을 맞아 300만 강원인의 힘찬 도약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레이스로 펼쳐진다. 새봄의 시작을 알린다는 의미에서 매년 각급 기관·단체들의 출사표가 줄을 잇고 있다. 동계훈련으로 기량을 끌어올린 마라톤 동호회원들 역시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18개 시·군별로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게 되며, 춘천에 한해 5㎞, 10㎞, 하프 코스가 준비돼 있다. 특히 시·군민건강달리기대회는 가족, 직장인, 학생, 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하는 것은 물론 출향인도 고향으로 돌아와 함께 달리며 강원 발전을 위한 힘을 모은다.

완주자 모두에게는 완주메달과 기념티셔츠를 준다. 각 지역 기관·단체 등에서 답지한 자전거, 가전제품, 스포츠용품 등의 다양한 경품도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돼 있다.

건강달리기대회와 함께 춘천에서 열리는 단축마라톤대회는 1960년에 시작해 올해 57회째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을 제패한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가 이 대회를 통해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키웠다. 올해에도 황영조를 꿈꾸는 강원마라톤 꿈나무들이 대거 출전해 기록 단축에 나선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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