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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케냐·에티오피아 선수 꺾고 엘리트 5위 차지한 일반인

마스터스 최진수씨

대회에 참가한 최진수(48·서울·사진)씨가 엘리트 부문에서 5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2시간46분12초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최씨는 풀코스 최고기록으로 2시간12분50초를 가지고 있는 케냐 선수인 마코리보다 1분을 앞서며 전체 5위에 올랐다. 이날 삼척에 강한 바람이 불었던 탓에 케냐 선수들이 적응을 하지 못한 점이 원동력이었다. 최씨는 “코스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초반 체력을 비축하고 후반에 승부를 걸었던 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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