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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문화 맛본 바흐 위원장·집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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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오대산 월정사서 환영만찬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집행위원들이 한국 고유의 불교문화와 사찰음식을 체험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이희범)는 16일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월정사에서 IOC 집행위원 환영만찬을 주관했다.

이날 만찬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한 IOC 집행위원 15명, 최문순 지사와 김동일 도의장, 최명희 강릉시장·심재국 평창군수 등 개최도시 단체장, 정념 스님, 조정래 작가 부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등은 한국 고유 불교문화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사찰음식을 즐겼다.

특히 이번 만찬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문화올림픽을 지향하면서 세계인에게 한국 전통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앞서 IOC 집행위원들은 월정사 금강교와 사천왕문, 금강문, 적광전, 팔각구층석탑 등을 탐방하고 사물시연 관람, 타종 체험, 강원도립무용단의 승무 등을 관람했다.

대법륜전에서의 만찬 후에는 최근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천년 전나무 숲길을 산책하기도 했다.

평창=김영석기자kim71112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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