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총선
총선
총선

스포츠일반

[제14회 춘천호반마라톤대회]김진완·문선미 남녀 하프 우승 역주

16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7 함기용 보스톤 마라톤 제패 기념 제14회 춘천 호반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김남덕기자

남자부 김진완씨 2연패 쾌거

10㎞ 유진홍·조경희씨 정상

5㎞ 이해일·日 타쿠보씨 1위

춘천시청 마라톤 동호회 소속 김진완(34)씨와 문선미(41·안양시)씨가 제14회 춘천호반마라톤대회 남녀부 하프코스에서 우승했다.

김진완씨는 16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출발, 의암호 주변을 되돌아오는 21.0975㎞ 하프코스를 1시간16분23초로 골인, 손철(1시간16분30초)씨와 정운성(1시간16분50초)씨 등을 따돌렸다.

김진완씨는 지난해 우승에 이어 이 대회 남자 하프코스 2연패를 달성했다.

하프 여자부에서는 대회에 처음 출전한 문선미씨가 1시간34분56초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뒤를 이어 오현희(춘천시육상연맹이사회·1시간37분36초)씨와 박순남(박순남부부마라톤·1시간42분17초)씨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남자 10㎞ 부문에서는 유진홍씨가 33분53초의 좋은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백광영(34분02초)씨와 지명규(34분39초)씨가 뒤를 이었다.

여자 10㎞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을 뽐낸 조경희씨가 41분03초로 우승,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이종순(46분07초)씨와 최연희(47분53초)씨가 각각 2, 3위에 입상했다.

남녀 5㎞에서는 각각 이해일(18분21초)씨와 타쿠보 소노에(일본·23분44초)씨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대회 최고 영예인 남녀 하프 우승자에게는 각각 30만원의 우승상금이, 10㎞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20만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졌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