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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학생학년별 육상대회 학생구간마라톤대회 개막

도내 초·중·고교 1,342명 참가

강원 육상 꿈나무의 등용문인 2017 강원학생학년별 육상대회 및 강원학생구간마라톤대회가 8일 양구에서 개막했다.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선수 1,342명이 참가해 총 7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일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경쟁 과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지원청별 종합 시상제가 폐지됐다.

대회 첫날인 8일 양구 일원에서 강원학생구간마라톤대회가 열렸다. 1부에서는 원주가 1시간28분19초의 기록으로, 2부에서는 평창이 1시간31분29초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유강철(삼척 소달중 3년)이 구간마라톤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으며 장경민(횡성 성북초교 6년)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1, 2부 우승을 이끈 강양구 원주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조군웅 평창교육지원청 장학사가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민선(봉의초교 6년)과 이현나(횡성 성북초교 6년)는 각각 여자 초등부 포환던지기 1·2부에서 대회 기록을 경신했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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