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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역전마라톤 스타]전국체전 챔피언 이름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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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안별(고성)

안별(28·강원도청·고성 대표)이 제6구간(정선 사북1교사거리~남면 무릉아파트 앞·3.8㎞)에서 12분34초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

안별은 최근 막을 내린 제99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마라톤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남자부 황종필과 나란히 우승을 차지, 도 육상대표팀 동반 우승의 일등공신. 해당 구간 1부 1위인 이세정(강릉·12분35초)을 0.1초 차이로 따돌리며 짜릿하게 1위로 등극. 체전 이후 떨어진 스피드와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훈련에 매진한 것이 값진 첫날 성과의 원동력.

중학교 2학년 때 육상에 입문한 안별은 “전 코스 주자가 뒤처져 들어오면서 바통을 이어받는 순간부터 구간 기록 단축에만 집중했다”며 “이번 강원역전마라톤에서 좋은 컨디션을 회복해 내년 전국체전에서 마라톤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

김지원기자ji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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