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일 여자 유도 국가대표 감독이 이끄는 동해시청 유도팀이 2021 하계전국 실업유도 최강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동해시청 팀은 지난 10~12일 태백 장성체육관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장예진과 박은송, 지윤서, 강경민, 김지윤 등이 출전한 동해시청 팀은 결승에서 전북 고창군 팀을 3대2로 꺾었다.
개인전에서는 +78㎏급에 출전한 김지윤이 금빛 메치기에 성공했다. 김지윤은 8강과 준결승을 안다리와 발목받치기로 각각 이기고 결승에 진출, 전북 고창군청 소속의 엄대현을 상대로 지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3㎏급의 지윤서는 은메달을, 장예진(-52㎏) 박은송(-57㎏) 강경민(-78㎏)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남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