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스타인터뷰]춘천 출신 `애프터스쿨' 이영

“앞으로 보여드릴 게 너무나 많아요”

지난해 인기그룹 '애프터스쿨' 합류 상큼 외모로 눈길

가요제·피아노·댄스대회 30여 차레 수상 준비된 가수

최근 정규앨범 '버진' 티저사진 최초 공개 본격 출격

지난해 인기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에 신입생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은 춘천 출신 가수 이영(본명:노이영)이 본격적인 팀 활동에 나선다.

애프터스쿨 소속사인 플레디스는 지난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규앨범 '버진'의 이영 티저사진을 멤버 중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영은 양 갈래로 묶은 헤어와 화사한 핑크 스타일로 여성스러움과 상큼함을 강조하며 단번에 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에 앞서 그녀는 지난 17일 SBS 인기가요의 교통안전송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드러내며 관심을 고조시킨 바 있다.

지난해 연말 방송사 시상식에서 화려한 일렉트릭 기타 독주로 입학 신고식을 치르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이영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가수로는 유일하게 올해 초 일본 톱가수 아무로나미에의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앨범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뮤직비디오 촬영차 일본에 방문했을 때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앳된 외모지만 동시에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고 신선한 매력을 갖고 있어 신입생을 맞이한 애프터스쿨의 변화가 기대된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를 발판으로 그녀는 일본 최대 패션쇼 '도쿄걸스컬렉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아직은 신인가수에 불과하지만 그녀는 이미 지역에서는 유명인사다. 2002~2008년 전국 영에이지 뮤직 콘테스트 피아노 부문 금상, 청소년가요제 대상, 춘천음악실기경연대회 작곡 1위, 강원도 댄스경연대회 최우수상, 춘천시 청소년가요제 댄싱·보컬부문 최우수상, 소양강문화제 가요대상, 춘천 청소년 푸른가요제 최우수상, 강원도 청소년가요제 대상 등 노래와 작곡, 춤, 연주를 막론하고 30여개의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준비된 가수이기 때문이다.

이영은 “지역의 여러 청소년가요제에 참가하며 무대 경험을 쌓았고 수상으로 인해 얻은 자신감이 가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줬다”며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만큼 많은 것을 보여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안소현기자 ash8423@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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