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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전신문신…“호프집에서 특급대우”

사진=영화 '범죄와의 전쟁' 스틸컷

하정우 전신문신…“호프집에서 특급대우”

배우 하정우 전신문신 분장에 대한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서울 메가박스에서 열린 ‘범죄와의 전쟁’ 제작 보고회 현장에 참석한 하정우는 이번 영화 속에서 자신이 맡은 조폭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며 전신문신 분장에 대해 밝혔다.

이날 하정우는 10시간이 넘는 전신문신 분장에 대해 “긴 시간 동안 문신을 해야 하니 만감이 교차했다. 막연히 기다리다 보니 고통스럽고 짜증나고 화가 나기도 했다”며 “하지만 촬영을 마친 후 문신한 몸 그대로 한 호프집에 들렀는데 종업원이 정말 특급대우를 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의 전신문신은 가슴, 양팔, 등, 옆구리까지 6명의 타투 전문가가 8~9시간을 교대해 가며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와의 전쟁’은 1980년대부터 90년대에 세관 공무원인 한 남자가 부산 폭력조직의 두목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영화로 오는 2012년 2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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