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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첫 홈런, 세월호 침몰 사고에 “부모 입장에서 가슴아프고 안타까워”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페이스북

추신수가 첫 홈런 후 세월호 침몰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좌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2할9푼3리(58타수 17안타)로 끌어 올렸다.

특히 2회 추신수는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고 이에 힘입어 팀은 8-6 재역전승을 거뒀다.

1회 첫 타석에서 내야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스를 상대로 시원한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경기 후 “추신수의 홈런과 스몰볼 야구가 텍사스 승리의 열쇠”였다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이번 세월호 침몰 소식을 듣고 나서 너무 가슴 아팠다. 안 좋은 일이 닥친 뒤에야 수습하게 되는 것이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다”고 말했다.

추신수 첫 홈런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신수 첫 홈런, 추신수도 경기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을 듯”, “추신수 첫 홈런, 승리의 열쇠 맞지”, “추신수 첫 홈런, 추신수 선수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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