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온라인 결제 등 서비스 일부 중단…“복구는 언제?”

사진=삼성카드 홈페이지

과천 삼성SDS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삼성카드 온라인 결제, 일부 체크카드와 현금 서비스 등이 중단됐다.

20일 오후 12시 20분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삼성 SDS 과천ICT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SDS 과천센터 4층 부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삼성SDS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어깨를 다쳐 치료 중이다.

과천센터는 백업 데이터를 보관하는 곳으로 삼성SDS 측은 화재로 인한 데이터 유실을 막기 위해 서버를 차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는 20일 오후 2시 50분부터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망을 이용한 카드 결제, 홈페이지 및 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 23개 체크카드 제휴 금융사 중 새마을금고, 국민은행 등 18개 금융기관 제휴 체크카드 이용을 중단했다.

삼성카드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4월 20일 과천 삼성SDS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14시 50분부터 홈페이지 접속, 온라인 결제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어 고객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삼성SDS 관계자는 “삼성SDS ICT 과천센터 고층까지 화재가 번져 건물 내 열이 가라앉지 않아 아직 삼성카드 결재 등 서비스를 복구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데이터유실 등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언제 복구되는거야?”,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자꾸 이런일이”,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어떤 서비스가 중지된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