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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들 ‘국민정서 미개’ 발언 사과했지만…‘현대 주식 곤두박질 날벼락’

사진= 정몽준 의원 트위터

정몽준이 막내 아들의 부적절한 발언에 사과했지만 현대 주식은 급락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현대통신은 오후 2시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10.22% 떨어진 4525원에 거래됐다.

‘정몽준 테마주’로 불리는 코엔텍 역시 10.27% 하락한 3670원에서 거래가 형성되고 있으며 정몽준 의원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은 0.71% 하락한 20만90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 주식 급락은 정몽준 아들의 철없는 발언으로 인한 국민적 분노의 결과라고 보여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몽준 의원의 막내 아들 정모씨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을 두고 “미개한 국민정서”라고 표현한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정몽준 의원은 곧바로 기자회견과 사죄문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몽준 아들 사과에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사과, 아들이 제대로 재 뿌렸네”, “정몽준 아들 사과, 아무리 어려도 어떻게 그런 말을”, “정몽준 아들 사과, 정몽준 이번 선거 무리일듯”, “정몽준 아들 사과, 주식 역시 급락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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