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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 김현주에게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어요?”

사진=KBS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 캡처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의 나노남(나쁜 노총각 남자)으로 나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 김상경이 김현주와 공동 작업에 돌입했다.

오는 10회 방송 분에서 태주(김상경 분)는 결혼에 대해 한 발 물러선 문회장(김용건 분)으로 인해 강심(김현주 분)을 다시 보게 된다. 문회장에게 강심이 “상무님이 그럴 수 밖에 없는 심정 누구보다 회장님이 헤아려주셔야죠.”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태주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차실장이요? 정말로 그랬다구요?”라며 되물었고 이에 문회장은 강심의 됨됨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는 “해서, 결혼은 당분간 미루기로 했다.”라고 얘기했다.

이후 태주는 “대체 무슨 계략을 쓰는 겁니까?”라고 강심에게 물으며 문회장이 결혼을 미루겠다고 했음을 전했다. 이에 강심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되물으며 오히려 “결국 이렇게 마음을 접으시는군요. 상무님을 위해서…”라며 태주의 마음을 흔든다. 그리곤 혼잣말처럼 결혼을 미루기 위해 할일이 많아졌음을 흘려 말하며 홍대리에게 “회장님 청첩장 말인데..”라고 연락을 넣는 강심의 모습에 태주는 전화를 끊으며 “예정대로 진행시키세요.”라며 한발 물러선다. 그리곤 회장님을 설득하는 건 본인이 나설 수 없는 일이라며 회장과 태주가 풀어야 할 숙제임을 얘기한 강심에게 태주는 “말해봐요.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어요?”라며 조언을 구한다.

회가 계속되면서 강심의 ‘나노남’ 다루는 솜씨가 날로 늘어가고 있다. 의외의 순수하고 여린 모습을 보여주는 태주의 다양한 매력이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문회장의 결혼을 예정대로 진행시키겠다는 공동의 목적을 두고 두 사람이 합심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방법으로 일을 해결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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