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김고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에 배우 김고은이 낙점됐다.
김고은은 이미 출연이 확정된 박해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8일 김고은 측은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던 중 스케줄과 여러 가지 일정상 어려움이 있어 최종 고사했다”며 “그러나 감독님의 확신어린 러브콜과 스케줄을 재차 조정 해주시는 배려에 감독님에 대한 신뢰와 작품의 팬으로서 최종 출연을 확정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우 김고은은 화제작 영화 <은교>의 ‘한은교’ 역으로 데뷔하여 주인공 소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주목을 받았고, 이 작품으로 단숨에 2012년 제49회 대종상영화제와 제 3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까지 수상해 신인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영화 <몬스터>, <차이나타운> 등 출연을 통해 연기파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번 치즈인더트랩 출연은 자신의 첫 드라마로, 여주인공 홍설 역을 맡아 김고은이 어떤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지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평범한 여대생 홍설, 그리고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이 미묘한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릴러 로맨스물이다. 연출은 MBC 드라마‘커피 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가 할 예정이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tvN에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