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병은, 전지현과의 연기는 판타지…’극존칭 눈길'
박병은
배우 박병은이 한류스타 전지현의 매력에 퐁당 빠져버렸다.
박병은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전지현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당시의 에피소드를 풀어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박병은은 영화 ‘암살’에서 전지현과 함께 연기한 바 있다. 그는 이에 대해 “판타지 같았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그런 분이랑 제가 한 대기실을 썼다. 또 약혼자를 연기했다”며 당시의 에피소드를 시작했다.
그는 “대기실에 있는데 전지현이 ‘오빠 포도 하나 드세요’라고 하더라. 나에게 하는 말인 줄 몰랐다. 주위를 둘러봤는데 아무도 없었다. 나한테 말 한 것이다. 직접 씻으신 포도를 줬다”며 감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지현이 건낸 포도를 향해 입을 벌려 받아먹으려 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는 말을 덧붙여 주위의 모두를 폭소케했다.
네티즌들은 "악역 연기할 때랑 전혀 다른 매력이다", "박병은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