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박기량, 아저씨 팬의 돌박적인 목마에 눈물?!
박기량
치어리더 박기량이 과거 아저씨 팬의 기습적인 목마에 충격을 받은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박기량은 지난해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MC들은 박기량을 향해 “상식 이하의 팬들도 존재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기량은 “아저씨 팬이었는데, 나에게 목마를 시도한다며 아무 말도 없이 그냥 다리 사이로 얼굴을 쓱 들이밀었다”며 믿을 수 없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어 “정말 놀랐는데 그땐 너무 어려서 아무 말도 못한 채 숨이 몇 초나 멎었다”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당혹스러운 경험에 박기량은 “순간 놀라서 다리를 확 뗐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 행사를 접고 바로 부산으로 내려갔다. 큰 상처로 남아있다”고 말해 모든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기량은 현재 롯데 자이언츠, 울산 모비스 피버스, 구리 KDB생명 위너스 등에서 종횡무진 치어리딩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