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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따뜻한 강릉 겨울스포츠 전훈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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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축구·야구 등 55개 팀 유치…12억 이상 파급효과 기대

◇'구도' 강릉에서 1·2월 두 달간 축구, 야구, 아이스하키 종목의 55개 팀 2,300여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강릉】강릉에서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초등부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21일까지 고등부, 대학부, 실업팀 등 30개 팀 1,500여명이 참가하는 동계 스토브리그가 펼쳐진다. 또한 동계스포츠 메카답게 아이스하키 중·고·대학팀 10개 팀 300여명이 31일까지 전지훈련을 한다. 2월부터는 리틀야구 및 중학교 야구팀 15개 팀 500여명이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올겨울 전지훈련팀 유치로 12억여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며,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과 각종 국제대회,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등을 성공리에 치러냈다.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겨울철 지역적인 특성인 해양성 기후로 따뜻한 날씨, 청정한 공기, 맛있는 먹거리, KTX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편리한 교통여건, 깨끗한 숙박시설 덕분에 동계전지훈련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해규 시 체육과장은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불편사항이 없도록 사전에 실태점검을 철저히 하고, 맞춤형 파트너십으로 1팀 1연습구장 제공, 실내 트레이닝장 무료 개방 등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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