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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성남동 `택시부광장' 인근 영화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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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0층 규모 건축승인 신청…건축위 18일 심의

6~10층 매표소·영화관 설치 계획…시민들 환영

【강릉】강릉시 성남동 '택시부 광장' 인근에 멀티플렉스 영화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I개발이 최근 일반상업지구인 성남동 254 일원 2필지 1,604㎡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및 문화집회시설의 건축승인 신청서를 제출해 18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심의할 예정이다.

I개발 측은 지하 1~4층은 주차장, 지상 1~6층은 근린생활시설, 6층 일부에 매표소, 7~10층은 영화관(전용면적 2,677㎡)을 설치하는 등 건축연면적 1만3,372㎡ 규모로 건축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공시지가가 ㎡당 150만원에 육박(2018년 1월 기준)하는 노른자위 땅으로 그동안 부동산 개발업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민들은 구도심 중심가인 옥천오거리에 'CGV 강릉'이 성업 중인 데 이어 추가로 영화관이 개관하게 되면 '선택의 즐거움'을 누리게 됐다며 환영하고 있다.

특히 사업 부지가 과거 시민들의 대규모 집회장소로 애용된 '택시부광장'과 연접한 데다 금방골목, 가구골목으로 연결되는 강릉의 최고 중심가였던 점을 들어 이전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중앙시장, 명주동 일대와 연계한 구도심 활성화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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