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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 도내 첫 `안심수학여행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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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안전 점검 후

해당 학교에 결과 통보

【강릉】지난해 12월 펜션 가스누출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강릉지역에서 이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해 수학여행단에 머물 숙박(민박)시설, 음식점, 체험시설물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 시설에 대해 사전에 안전 점검을 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강릉시는 수학여행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처음으로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도입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소속된 학교에서 50일 전에 신청하면 숙박시설, 음식점, 체험시설물에 대해 시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소방, 전기, 가스,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해당 학교에 통보하는 것이다.

현재 제주도, 순천시, 군산시, 경주시 등 다른 도시에서 이미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대성고 3학년생 10명은 지난해 12월 17일 강릉의 한 펜션에 투숙, 다음 날인 18일 오후1시12분께 일산화탄소중독으로 의식을 잃은채 발견돼 3명이 숨지고 7명이 치명상을 입었다.

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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