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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나열식 상영 영화제 탈피 영화산업 확장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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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작가 초청 등

전문가 워크숍 이어져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에서 영화에 관심이 많은 관객과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을 다양하게 마련한다. 이번 영화제가 단순한 나열식의 영화 상영에 국한하지 않고 영화산업을 확장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포석이다.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계 진출을 희망하는 영화 지망생들을 위해 '영화의 일생' 행사가 9일 오전 10시30분 명주예술마당에서 열린다. 영화의 기획, 제작, 배급, 영화제 출품 등 한 편의 영화가 탄생하고 관객들과 만나기까지의 '영화의 일생'을 현업에 있는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과 질의응답시간으로 알아본다.

기획 및 제작 분야는 '부산행', '염력', '생일' 등의 영화로 유명한 이동하 레드피터 대표, 배급 및 예술영화관 운영 분야는 영화사 백두대간과 아트하우스 모모 최낙용 부대표, 제작지원 및 영화제 출품 분야는 강원영상위원회 김성태 사무국장이 참여해 각 주제당 60분의 강연과 20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또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시나리오 작가인 조쉬 올슨을 초청해 영화 각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한다.

강릉국제영화제와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이 공동주최하고, 김병인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대표가 직접 진행을 맡아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10일 오전 11시30분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매체의 벽을 넘어:아카데미 각색상 후보작 폭력의 역사'를 주제로 조쉬 올슨과 각색에 대해 묻고 듣는 자리를 갖는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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