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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정선 신동읍 생태농업 도시재생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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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신동읍이 지속 가능한 생태농업 방식인 퍼머컬처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1일 신동읍 조동리 마을 일원에서 ‘맛있는 정원마을 팜 파티'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군 ‘정원마을 팜 파티' 행사

키친가든 체험·영화제 진행

[정선]정선군 신동읍이 지속가능한 생태농업 방식인 퍼머컬처(Permaculture·자급자족적인 환경보호농업)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선군은 지난 11일 신동읍 조동리 마을 일원에서 도시재생사업으로 마련한 ‘맛있는 정원마을 팜 파티' 행사를 가졌다.

신동읍 조동리 마을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신동읍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퍼머컬처 기반의 키친가든 거점공간을 조성했다. 또 주민들간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텃밭 정원 가꾸기 활동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팜 파티 행사는 그동안 이어져 온 사업 과정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국내 자연재배 분야 저명강사를 초청한 ‘팜 세미나'를 비롯해 키친가든 체험, 로컬상품 판매, 가든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번 행사 과정은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전달됐다.

이용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좋은 결과를 만들기까지 함께 노력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마을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읍 조동리 마을 주민들은 이번 도시재생 예비사업 과정을 통해 설립한 ‘맛있는 정원마을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정원의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온·오프라인 로컬 판매망 구축, 마켓 홍보 등의 사회적경제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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