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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석탄가루 날리던 곳 환상의 정원마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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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신동읍 조동리가 맛있는 라멘교정원과 새골정원을 조성하는 등 아름다운 정원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정선=김영석기자

정선 신동읍 조동리마을

도시재생예비사업 선정

키친하우스 등 조성 계획

검은 석탄가루로 가득했던 폐광지역 정선 신동읍이 아름다운 정원마을로 거듭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선 신동읍 조동리 정원마을이 국토교통부 2020년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엔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군과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국토부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신동읍 조동4·5·6리 마을에 퍼머컬처에 기반한 키친가든 형태의 ‘맛있는 라멘교정원'과 ‘새골정원'을 조성하는 등 정원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또 친환경 자연 재배법으로 200여 종의 각종 엽채류와 야생화·과실수를 식재하고, 정원관리 및 운영을 위한 주민 조직으로 정원마을 협동조합을 설립해 마을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정원을 가꾸고 홍보하기 위한 퍼머컬처 디자이너 양성스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친하우스를 비롯해 실시간 온라인 홍보채널 운영을 위한 ‘맛있는 정원 TV 스튜디오'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정선=김영석기자 kim7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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