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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반갑다 겨울축제…지역마다 풍성-눈·얼음 뒤덮인 협곡 여행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

국내 유일의 협곡 얼음트레킹인 '철원 한탄강 트레킹' 행사가 내년 1월14, 15일 이틀 동안 한탄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동지섣달 꽃 본 듯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는 협곡 사이를 걸으며 용암과 함께 현무암 주상절리,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행사다. 태봉대교~승일교~고석정을 잇는 6㎞ 코스에서 펼쳐진다. 특히 군은 얼음트레킹축제에 대한 외지 관광객과 기업, 단체 등의 참가 문의가 폭주해 지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버스킹·사물놀이 등 소공연을 비롯, 개썰매, 승마(마차), 눈썰매·얼음썰매 등 겨울철 전통놀이 등이 운영되며 얼음조각과 눈조각, 얼음분수·고드름나무, 얼음폭포 등의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또 제1회 똥바람 알통구보대회와 (주)다나와 함께하는 얼음캠핑 등이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얼음트레킹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트레킹 코스를 사전 답사하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등 손님 맞이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현무암 협곡의 주상절리 등 천혜의 자연경관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체험행사가 많은 만큼 큰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철원=이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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