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귀농·귀촌 교육 10명 중 9명이 정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홍천군 체류형농업창업센터

교육생 35명 오늘 첫 수료식

전체 27세대 중 90% 정착

【홍천】홍천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 수료생의 상당수가 홍천에 정착한다.

홍천군은 서석면에 마련한 농업창업지원센터에 입소해 교육을 받은 교육생 중 수료 후 곧바로 홍천에 정착하는 세대는 11세대로 정착 인원은 20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농지 또는 주택을 준비하지 못해 바로 정착하지 못하지만 1~2년 내 홍천으로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 14세대 23명을 포함하면 전체 교육생의 90%가 홍천에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27세대 35명을 대상으로 기초영농교육, 관심작목전문기술교육, 농기계 및 가공교육, 우수농장 현장 체험교육 등 귀농·귀촌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생들은 15일 수료식 후 그동안 교육에 대한 자체 평가를 비롯해 개인별 소감 발표, 향후 계획, 귀농·귀촌 정보 등에 대한 토론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전국 첫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인 홍천으로 귀농·귀촌한 도시민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9,982명이다.

군 관계자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상담과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영기자 kyjang3276@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