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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반갑다 겨울축제…지역마다 풍성-주민 510명 고용 소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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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화천군이 2017 산천어축제 기간 주민 일자리 제공으로 불황 탈출에 나선다.

군은 오는 23일까지 산천어축제 행복일자리 창출사업을 진행, 참여자(만 19~만 65세 미만)의 신청을 통해 34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선발된 주민들은 산천어축제 기간 현장 낚시터를 비롯해 주차, 눈썰매장, 루어낚시터 등 각 프로그램 진행과 운영보조를 맡게 된다. 또 읍·면별로 열리는 겨울축제의 프로그램 운영 참여자 17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대상은 현재 본인이나 부모가 화천지역에 거주하는 4년제 또는 2~3년제 대학 재·휴학생이다.

행복 일자리 창출사업과 축제 도우미 모집을 통한 직접 고용은 510명이지만 실제 고용유발 효과는 이보다 크다. 실제 1년간 지역 노인들이 산천어등 만들기를 통해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축제장 시설 설치 과정에서 업체들이 인력을 신규 고용하는 사례가 많다. (재)대한자치행정연구원 조사 결과 2016 산천어축제 당시 고용유발 효과는 2,345명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축제 야간 프로그램 확대로 고용 효과가 예년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농한기 주민들이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화천=정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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