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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4,500명 DMZ 달리며 평화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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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DMZ랠리 성료

◇제10회 화천DMZ랠리 전국평화자전거대회가 21일 화천지역 DMZ 74㎞ 구간서 열려 전국 자전거 동호인 4,500여명이 레이스를 펼쳤다.

동호인대회 최대인원 참가

지역 숙박·상가 반짝 특수

【화천】전국 자전거 동호인 4,500여명이 21일 화천지역 DMZ 74㎞ 구간을 달리면서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이날 종합운동장에서 황영철 국회의원과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동호인 4,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화천DMZ랠리 전국평화자전거대회 개막식을 갖고 DMZ 일원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국내 동호인 대회 사상 최대 인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공원을 시작으로 평화의 댐~민간인통제구역~해산령~한묵령 등으로 구성된 '명품 DMZ 코스' 74㎞ 구간에서 열렸다.

실제 자전거대회가 치러지기 전부터 사전답사와 훈련을 위해 화천을 찾은 동호인과 경기 당일인 21일보다 하루 전에 수백명이 화천지역을 찾아 캠핑이나 숙박을 하면서 시가지 숙박업소 및 상가들도 반짝 특수를 누렸다. 특히 화천군은 DMZ 코스마다 안전요원과 교통통제 등 안전관리요원만 800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또 4,300명 참가자 전원은 보험에 가입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응급수송차량(응급차) 12대, 패트롤 바이크 12대, 심장제세동기 등을 전담 배치하기도 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DMZ랠리 전국평화자전거대회가 최대 규모의 자전거 축제로 성장했다”며 “화천의 축제 홍보 마케팅 역량을 발휘해 최고의 자전거대회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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