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저도어장 `수산물축제'→`대문어축제'로 변경

대진항서 5월5~7일 열려

【고성】고성군의 저도어장 수산물 축제가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 축제'로 명칭을 바꿔 5월에 열린다.

고성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저도어장 수산물축제의 명칭을 동해안 최북단 청정해역인 저도어장의 대표 어종인 대문어의 브랜드화를 위해 축제 명칭에 사용하는 등 대폭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축제 장소는 대진항 일원으로 정하고 개최 시기는 지난해보다 1주일 앞당겨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등 공휴일과 주말이 연결되는 황금연휴기간인 5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으로 결정했다.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개방하는 저도어장 대문어를 비롯, 성게 해삼 청정미역 등 다양한 수산물도 대량으로 준비한다.

또 문어숙회, 회 초밥 만들기, 자연산 회 비빔밥 만들기, 문어 깜짝 경매 등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축제 활성화를 위해 타 지역에서 체험하지 못하는 연승어선 문어조업 체험행사를 사전예약제로 추진, 축제의 백미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경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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