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삼척]“청정 산나물 맛보러 오세요”

삼척 두타산 산나물축제 오늘 산촌체험장서 개막

취떡 만들기 ·맨손 송어잡기·시식 등 행사 다채

두타산 산나물축제가 19일 삼척시 하장면 번천리 산촌체험장에서 열린다.

삼척하장 두타산 산나물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청정 고랭지 봄, 산나물과의 만남'을 주제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산나물 채취, 나물밥 짓기, 산나물 요리, 취떡 만들기, 산나물 및 고기 먹기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와 맨손 송어잡기, 노래 및 장기자랑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청정 두타산에서 자생하는 산나물의 진미를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향토 음식점과 산나물 판매코너를 비롯해 먹을 수 있는 산나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사진 전시장도 축제기간 내내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댓재에서 두타산까지 이어지는 등산체험 코스는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참가자들에게 멋진 장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척시는 하장면 일대 산나물 재배지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전국 최대 규모의 산채단지를 조성하고 두타산 산나물축제를 테마축제로 육성해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도호 축제위원장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두타산 산나물축제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척=박영창기자 cha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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