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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00일 특별기획 패럴림픽 성공이 진정한 평창올림픽 성공]6경기·6종목에 금메달 80개 놓고 겨뤄

평창동계패럴림픽 종목은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는 6경기·6종목에서 8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설상경기는 장애인 알파인 스키,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장애인 바이애슬론, 장애인 스노보드이며 빙상경기는 장애인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이다.

■설상경기=장애인 알파인 스키는 1976년 스웨덴 외른셸스비크 패럴림픽에서 공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우리나라는 1992년 프랑스 티니-알베르빌 패럴림픽 알파인 스키에 처음 출전했다. 장애유형에 따라 시각장애(B1~B3), 입식(LW1~LW9), 좌식(LW10~LW12) 등 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으며 활강, 슈퍼대회전, 대회전, 회전, 슈퍼복합의 세부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 알파인 스키에서는 총 30개의 금메달이 나오며,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올림픽과 경기 방법이 유사하다. 좌식(LW10~LW12), 입식(LW2~LW9), 시각장애(B1~B3) 등으로 경기 카테고리가 나뉜다. 평창패럴림픽에서는 총 20개의 메달이 걸려 있으며 경기는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다.

장애인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한 경기다.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패럴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평창패럴림픽에서는 총 1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마찬가지로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경기가 개최된다. 장애인 스노보드는 2014년 소치 대회에서 알파인 스키의 세부 종목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평창패럴림픽부터는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독립된 정식종목으로 치러진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선수들은 총 10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빙상경기=장애인 아이스하키는 장애인들이 아이스하키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변형한 경기다. 평창패럴림픽에서는 1개의 세부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선수들은 스케이트 대신 양날이 달린 썰매를 탄다. 또 썰매 추진을 위한 픽(Pick)과 다른 한쪽에는 퍽을 칠 수 있는 폴(Pole)을 이용해 경기를 펼친다. 휠체어컬링은 유럽과 북미에서 오래전부터 시니어 클럽이 형성될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2006년 토리노 동계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반드시 남녀 혼성팀으로 구성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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