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총선
총선

축구

'2골 2도움 맹활약' 강원FC 김대원 MVP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K리그1 18R 4대2 승리 견인

현재 8골 득점 4위 랭크

벤투호 승선 여부 주목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도민프로구단 강원FC의 공격수 김대원이 K리그1 18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6일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강원의 4대2 승리를 이끈 김대원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김대원은 전반 21분 선제골과 후반 1분 결승 골을 넣고, 전반 41분에는 이정협의 시즌 첫 골을 도왔고 후반 32분에는 임창우의 골에 힘을 보탰다. 그 결과 강원이 올 시즌 경기 중 최다 득점으로 승리를 챙기는 데 앞장섰다.

이번 18라운드 베스트11 선정에서 강원FC는 김대원을 포함, 무려 3명의 선수가 부문별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김대원은 수원FC의 라스와 함께 18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젋은 피’ 양현준이, 수비수로는 신인 김진호가 포함돼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동시에 강원과 제주전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기량이 한껏 오른 김대원이 벤투호에 부름을 받아 A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달 19일부터 27일까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치른다. 이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라서 해외파 소집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K리거 위주로 대표팀이 꾸려지는만큼, 김대원이 재승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김대원은 올 1월 생애 첫 A대표팀에 발탁됐었지만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 등 두 차례 평가전 모두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면서 데뷔전이 무산된 바 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8골로 득점 4위에 올라있는 김대원이 상승세를 이어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김지원기자 ji1@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