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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공직사회 새바람 분다

군정 목표 ‘군민이 부자 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 확정
김명기 군수 첫 비공무원·전문경영인 출신 변화 예고

【횡성】제46대 김명기 군수 취임식이 1일 열려 민선 8기 횡성군정의 막이 오른다.

공모를 통해 ‘군민이 부자 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군정 목표로 확정한 김 군수는 첫 비공무원이자 전문 경영인 출신으로 공직사회 안팎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계획이다.

취임식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횡성문화체육공원에서 김 군수와 부인 김명옥씨,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군수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취임식은 모든 군민이 함께하는 열린 행사로 야외에서 마련돼 식전 식후 공연과 약력 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등으로 1시간30분가량 이어진다.

축하공연에는 최석준, 윤수현 등 트로트가수가 출연한다.

이날 취임 행사는 모든 군민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군민 화합 한마당으로 펼쳐져 새로운 시대를 알린다.

김 군수는 1952년 우천면에서 출생해 우천초교, 우천중, 횡성고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상무, 농협정보시스템(IT) 대표 이사를 역임했다. 재직 기간 학업을 계속해 강원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퇴직 후 정치에 입문해 국민의힘 홍천횡성영월평창 당원협의회 횡성군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본선과 경선을 포함, 4번째 도전 만에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인수위 관계자는 “취임 행사 자체를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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