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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수영장 갖춘 인제 기린국민체육센터 9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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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70% 11월 주민 개방

【인제】인제군 기린지역 주민들의 문화체육복지 혜택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군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기린국민체육센터를 올 9월 완공해 11월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현재 공정률은 70%로 수영장 내부 마감공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사업'' 공모에 선정, 기린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기린면 서리 일대로 올해까지 총 사업비 102억원을 투입했다.

기린국민체육센터는 영화관과 수영장을 비롯해 헬스장, 공동체부엌, 주민자율 공간 등 다양한 체육문화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야외에는 둘레길이 조성된다.

인근 대체 시설이 없는 수영장과 영화관은 공사 초기부터 기린면 주민들의 기대를 받아 왔다.

인제지역 내 영화관과 수영장을 갖춘 시설은 2009년 개관한 하늘내린센터가 유일했으나 올 1월 북면에 원통생활체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최상기 군수는 “7만 군민 시대에 걸맞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생활 SOC 확대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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