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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강원특별자치도 완성 최우선순위 32개 공공기관 유치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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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청사진과 과제 김진태 도정

국제학교 설립 수천억 효과 기대
강원랜드 ‘복합레저 관광지구'로

새 강원도정이 그릴 청사진 중 1호는 단연 ‘강원특별자치도의 완성’이다.

김진태 도정은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방법으로 규제혁파와 교육도시 조성 및 국제학교 설립, 한국은행 등 공공기관 유치, 강원랜드 중심 복합레저 관광지구 조성 등 폐광지 활성화와 DMZ국제평화관광벨트 및 접경지 활성화 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특별자치도를 통한 규제혁파는 새 도정의 정책 중요도 1순위로 평가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1호 결재라는 상징성도 갖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례 사업 중 최대 성과로 꼽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를 롤모델로 한 국제학교 설립이 성공을 거두면 한 해 수천억원대의 경제적 효과와 인구 유입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다.

한국은행 본점 유치의 경우 법 개정,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계획 수립, 한국은행과의 공감대 형성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아 중장기 역점과제로 추진된다.

강원도는 한국은행 외에도 한국환경공단, 한국국방연구원,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대한체육회, 코레일관광개발(주), 한국무역보험공사,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32개 공공기관을 유치 리스트에 올려두고 있다.

강원랜드는 높은 카지노 의존도와 배후시설 등 운영기반 부족으로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순기능이 급격히 축소되고 있다. 이에 도는 매출총량제 완화 및 베팅한도 등 영업 관련 규제 완화를 통해 복합레저 관광지구로 탈바꿈, 수익을 높이고 이용자를 다원화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DMZ국제평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접경지역의 군(軍) 유휴지를 이용해 관광시설을 유치하고 철원과 고성에 DMZ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는 그림이다.

군 유휴지 활용을 위해서는 국방부의 보다 전향적인 협력 의지가 절실하다.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사업은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 등 역대 정부에서도 추진해 왔고 현 정부도 강원지역 정책과제로 지시했으나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추진 여부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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